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강원도 쪽으로 여행을 자주 가지만 지방에 사는 저는 강원도가 너무 멀어서 여행을 가기 쉽지 않은데요. 이번에 서울에 있으면서 처음으로 속초와 양양을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2시간 거리라서 서울에서는 당일로 여행 갈 수 있었는데요. 제가 다녀왔던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조대 전망대
주소 :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륜길 54
첫 번째 코스는 하조대입니다. 하조대 스카이 워크 전망대 쪽이 아니라 하조대 명승지를 찾아가 봤습니다.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고 평일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8경 중 하나인 하조대 명승지에는 등대와 정자가 있는데 저희는 등대 쪽만 가봤어요. 동해 바다는 처음인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서해바다라는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매일 서해바다만 보다 동해바다를 보니 동해바다가 더 예쁜 것 같더라고요. 너무 멋진 풍경이 보고만 있어도 힐링 그 자체로 마음이 편안해져서 참 좋았습니다.
양양 서피 비치
강원도 여행에서 인스타그램 속에서 많이 본 양양 서피비치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양양 여행에서 너무 유명한 서피비치를 가봤답니다. 도착해서 본 해변은 이국적이면서 휴양지 느낌으로 외국 여행을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라카이 느낌도 났는데요. 들어가는 입장료는 없지만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1만 원짜리 서피 패스를 사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들과 다양한 시설들이 많았습니다. 양양 서피 비치는 뭔가 젊음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랍니다. 밤에는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간단하게만 둘러보고 나왔답니다.
낙산사
위치 :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입장시간 : 06:00~18:00
다음 코스로 양양에 있는 낙산사에 방문했는데요. 낙산사는 바다가 보이는 절로 속초와 양양 사이에 있습니다. 낙산사는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절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낙산사는 관세음보살이 머무른다는 낙산에 있는 사찰이라고 하는데요. 671년 신라 문무왕 때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어른 4천 원 받았으며 주차비 4천 원 있습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7시에 퇴장해야 합니다. 낙산사는 절이 커서 돌아보는데 2시간 정도 걸렸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어요. 낙산사에서 절도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니 힐링이 되면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청호동 카페
주소 : 강원 속초시 청호로 108-3 108-6, 청호 해안길 123 청호 해변 앞
운영시간 : 11:00~20:00
속초 야경을 보면서 관람차 속초 아이를 타려고 근처 커피숍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는데요. 처음에 가려고 했던 곳들이 휴무라서 급하게 알아보고 청호대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이왕 가는 거 오션뷰 카페를 찾았는데요. 청호대 카페는 새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서 후기가 많지 않았는데 도착하고 보니 너무 예쁜 카페였어요.
주차는 따로 주차장이 있지는 않았는데 카페 앞에 주차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바로 주차를 했답니다. 1층은 주문하는 곳이며 주문 후에 2층이나 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청호동 카페에서는 피크닉 세트도 대여를 해주고 있었는데요. 음료와 다쿠아즈, 바구니, 매트, 파라솔, 의자 피크닉 세트도 대여하고 있습니다.
2층 올라가면 통유리로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요. 평일이고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카페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저희만 있어서 너무 여유롭게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수 있어서 좋아답니다.
3층 루프탑도 올라가 보았는데요. 날씨 좋은 날은 루프탑에서 커피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바다 보면서 커피 마시면 그 자체 만으로 힐링입니다.
속초 아이를 타려고 했는데 해가 길어져서 야경을 보는 게 별로 안 예쁠 것 같아서 타지 않고 그냥 패스했습니다. 속초시장도 다녀오고 회도 먹고 처음 강원도 여행이었는데요. 당일치기 다녀와서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3박 4일 일정으로 계획을 세워서 다녀오고 싶습니다.
'리뷰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금암면옥 - 칼국수, 쫄면 맛있는 곳! (0) | 2022.08.09 |
---|---|
천안 맛집 - 두정동 태조산 호랭이 피자 리조또 후기 (0) | 2022.08.06 |
서울 금돼지식당 - 미쉐린가이드 맞집 웨이팅 시간 (0) | 2022.08.03 |
부안 변산반도 격포 여행 [경치좋은 채석강 바다길 포장마차] (0) | 2022.08.03 |
오랜만에 방문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용산점 [할인꿀팁] (0) | 2022.08.02 |
댓글